50년 이상 청정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지역을 잊지 않고 찾아오는 진객(珍客) 왜가리와 백로를 한 쌍으로 묶어 깜찍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디자인했다. 왜가리를 `청학`으로, 백로를 `백학`으로 각각 이름 짓고 남녀와 암수 성을 대비하며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신평면은 면 단위로는 드물게 지역 자원을 활용해 캐릭터로 개발해 이를 2006년 이후 6회째 이어오는 `왜가리축전`은 물론 지역 농산물과 서식지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도조와 군조로 지정한 경북도와 의성군의 각종 홍보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이용해 줄 것을 권유키로 했다.
신평면은 이에 앞서 지난 5월 대형 왜가리 조형물을 제작해 도민체전과 군민체전, 왜가리축제 등에 선보이며 지역을 홍보해 왔고 지역 관문인 검곡재에 대형 홍보 간판도 설치해 왜가리 서식지임을 널리 알려 왔다.
/김현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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