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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원효대사 구도의 길` 적극 홍보

박종화 기자
등록일 2012-12-12 21:46 게재일 2012-12-1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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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군은 언론매체, 여행작가, 블로거 등 26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하는 중 도자 체험을 한 후 자기가 만든 작품을 자랑하고 있다.
【봉화】 봉화군은 경북도가 추진하는 `원효와 함께하는 구도의 길` 안내체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군은 청량사 가는 길에 원효대사의 유적과 일화를 소개하는 이야기판과 유도게시판을 설치해 도립공원 청량산을 찾는 방문객에게 안내하고 있다.

이 사업은 관광객의 재미와 교육성을 확보하려고 원효대사의 유적지에 대사의 행적·사상·설화를 엮은 이야기판 설치사업과 시작 및 종점 등에 원효대사 구도의 길로 이름을 붙여 탐방의 의미를 부각시키는 보행유도 표지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신라 고승이자 당대 최고의 사상가인 원효대사(617~686)와 관련된 유적과 설화는 경북도내 7개 시군에 12곳이 있으며, 봉화 청량산에는 청량사, 응진전, 유리보전, 삼각우송, 삼각우총이 있다.

군은 `원효 구도의 길 탐방`이라는 주제로 언론매체, 여행작가, 블로거 등 26명을 대상으로 지난 8~9일 팸투어를 실시했다.

1일 차는 춘양면 도자 체험, 명호면 청량산, 청량산 박물관, 농경문화전시관을 2일 차는 봉성면 목재문화체험장, 봉화읍 유기 마을, 물야면 지림사, 축서사, 오록마을, 오전 약수시음을 가졌다.

군은 원효대사의 관련 설화를 스토리 텔링하고 행적과 연계된 구도의 길 홍보 및 발자취를 재현하는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화 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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