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와인사업단은 내년 이후 출시될 와인의 주질향상을 위해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 주로 신세계와인 종주국에서 양조가로 활동하고 있는 뉴질랜드 이민 2세대인 전승연(오클랜드대학 와인과학 석사학위)씨를 초빙해 와인양조 과정에서의 문제점 해결과 지역 와인의 특성을 살리는 기술을 습득할 계획이다.
2개월간 8회에 걸쳐 진행되는 주질향상 컨설팅에 임하는 와이너리농가 및 관련자들의 열기가 상당히 뜨겁고 반응이 고무적이다.
와인양조 전문인력층이 두텁지 않은 우리나라 현실에서 다양한 분야 국제경험이 있고 의사소통이 원활한 해외전문가를 접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