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지역 초·중·고 교장 37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회는 선비문화 체험을 통한 학교 인성교육 방안 모색과 선비정신 계승을 통한 시민교육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연수 첫째 날에는 퇴계 명상길 걷기, 도산서원 탐방 및 의례 체험과 종택 방문 및 종손과의 대화, 선비리더십 토의를 통해 바람직한 시민교육의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기회를 가졌다.
둘째 날은 선비의 건강관리법인 활인심방을 체험하고, 퇴계선생 묘소, 육사 문학관 탐방을 통해 육사의 문학과 독립정신을 생각하고 팀별로 학교에서의 인성교육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이대걸 교육장은 “우리 지역의 선비문화는 옛 이야기가 아닌 후손들이 배우고 전승해야 할 자랑스러운 정신문화이다”며 “이번 학교장 선비문화 체험이 인성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