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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싸리비 만들어 녹색생활화 실천

박종화기자
등록일 2012-11-27 21:42 게재일 2012-11-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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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지도자 봉화군협의회
【봉화】 새마을지도자 봉화군 협의회(회장 황규태)는 23일 봉화읍 체육공원에서 남·여새마을지도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마을 대청소를 통한 녹색생활화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전통 싸리비 제작 공동 작업을 시행했다.

새마을회원들은 수일 동안 봉화군 일대에서 쪼록 싸리나무로 채취해 이날 읍면별로 1t트럭 1대씩 총 10대 분량의 청소용 싸리비를 제작했다. <사진> 회원들은 전통방식을 이용한 싸리비 500자루, 대나무 자루 달린 싸리비 500개 등 약 1천여 개를 제작해 구미시, 안동 시온 재단 등 타지역 기관에 선물하고 군내 각 기관 단체와 학교, 새마을단체 등지에도 배부할 예정이다.

싸리비 제작 및 배부사업은 1999년부터 14년째 시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1만6천자루의 싸리비를 제작해 전국에 배포했다.

새마을회는 이날 싸리비 제작 행사와 연계해 녹색생활화 실천 및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온맵시(따뜻한 내의)입기 캠페인도 함께 개최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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