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단은 양쯔펑 부시장을 단장으로 정부관계자 6명과 체육학교 관계자 7명 잔장시여자직업기술학교 축구단 16명으로 구성됐다.
포항전자여고 하애덕 교장은 “우리 축구단은 2002년에 창단해 전국대회를 5번이나 우승했으며 2010년 U-17 여자월드컵 우승의 주역 3명을 배출한 축구 명문고다”며 “이번 교류를 통해 학생교육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고 공통 관심사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양쯔펑 부시장은 “포항전자여고의 환대에 감사하며 앞으로 양교 간 홈스테이 등 다양한 교육분야에서 교류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친선경기는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접전이었으며 1:0으로 중국 잔장시여자직업기술학교가 승리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