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말 전문인력 육성 아카데미` 개강

【영천】 영천시는 2016년 영천경마공원 개장에 따른 말산업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제1회 영천시 말(馬) 전문인력 아카데미 심화과정`개강식을 지난 19일 개최했다.

이번에 처음 시행되는 말 전문인력 아카데미 심화과정은 지난해 정부의 말산업육성법 제정에 이어 영천시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에 따라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국가자격증 취득 대응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훈련과정이다.

이번 과정은 재활승마지도사반과 말조련사반 2개반이 개설되며 전국에서 95명의 수강신청이 접수될 정도로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당초 60명 모집계획 이었지만, 모집 공고와 함께 전국의 부산, 강원도, 전남, 경기도 등 전국에서 뜨거운 교육 참가 열기로 개별 면접을 실시, 75명을 뽑았다.

이번 과정은 2016년 국제적 규모의 영천경마공원 개장과 말 휴양목장, 조련센터 건립 등에 발맞춰 말 사육 농가에 정보·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전국 말 산업 전문인력 육성·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개설됐다.

/허남욱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