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학생 발명 글짓기 대회 `동상`
상주 중동초등학교(교장 정수정)에 다니는 5학년 김가영(사진) 학생은 제36회 전국 초·중학생 발명 글짓기 공모전에서 동상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김가영 학생은 `20년 후의 학교 교육`이라는 주제 아래 미래의 교육환경을 상상해서 쓴 `20년 후의 5학년`이라는 글을 써 교내 발명 글짓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전국 대회에서도 동상을 받았다.
이 학생은 평소에도 성실하고 예절 바른 어린이로 정평이 나 있을 뿐만 아니라 항상 책을 가까이하고 글짓기에 소질이 있는 모범적인 학생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책을 통해 얻은 깊이 있고 다양한 지식으로 20년 후의 미래교육을 기발하면서도 마치 눈앞에 그리듯 보여주는 글을 써 전국 동상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정수정 중동초등학교 교장은 “숲 속에 위치한 작은 학교지만 학생들 모두가 재주꾼이고 마음씨도 곱다”며 “각종 대회 등에서도 큰 학교에 뒤지지 않는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