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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16명` 상주 중동초 김가영 학생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2-11-19 19:55 게재일 2012-11-1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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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중학생 발명 글짓기 대회 `동상`
▲ 항상 책을 가까이 하는 김가영 학생.
전교생이라야 16명이 고작인 시골 초등학교가 전국 초·중학생 발명 글짓기 대회에서 동상 수상의 인재를 길러내 화제가 되고 있다.

상주 중동초등학교(교장 정수정)에 다니는 5학년 김가영(사진) 학생은 제36회 전국 초·중학생 발명 글짓기 공모전에서 동상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김가영 학생은 `20년 후의 학교 교육`이라는 주제 아래 미래의 교육환경을 상상해서 쓴 `20년 후의 5학년`이라는 글을 써 교내 발명 글짓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전국 대회에서도 동상을 받았다.

이 학생은 평소에도 성실하고 예절 바른 어린이로 정평이 나 있을 뿐만 아니라 항상 책을 가까이하고 글짓기에 소질이 있는 모범적인 학생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책을 통해 얻은 깊이 있고 다양한 지식으로 20년 후의 미래교육을 기발하면서도 마치 눈앞에 그리듯 보여주는 글을 써 전국 동상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정수정 중동초등학교 교장은 “숲 속에 위치한 작은 학교지만 학생들 모두가 재주꾼이고 마음씨도 곱다”며 “각종 대회 등에서도 큰 학교에 뒤지지 않는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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