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영천시, 을지연습 `최우수상`

허남욱기자
등록일 2012-11-07 20:13 게재일 2012-11-07 9면
스크랩버튼
사후조치·실제훈련 등<br>전 분야서 우수 성적

【영천】 영천시는 2012년 을지연습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전국적으로 시행된 을지연습에서 사전계획준비 및 사후조치, 국지도발 대응, 전시전환 평가, 도상연습, 실제훈련, 전시종합상황실운영, 현안과제 토의·국민홍보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특히 8월 22일 14시부터 영천댐둑 및 보조댐에서 진행된 중앙통제단 평가에서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김관용 도지사, 이영우 교육감 등 기관단체장과 1천500여명의 시민이 참관한 가운데 30개 기관단체 300명이 실제훈련을 감동적으로 수행해 중통단 평가단으로부터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이번 을지연습에서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부 영천시부녀회 주관으로 6·25체험행사 주먹밥 시식행사와 건빵 시식회를 가져 참관자들이 6·25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는 기회를 가졌고 육군7516부대 2대대 주관으로 군장비 전시회를 열어 달라진 군대생활을 엿볼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또한 참전전우회 등지에서 소장한 6·25관련 사진전을 열어 끔직했던 당시의 상황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안보전시관으로 운영, 학생들과 시민들의 안보관을 고취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영천소방서, 경찰서, 군부대등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동참과 시민들의 관심으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지역의 안보태세의 지속적인 확립을 위해 전문인력 확보와 기관간 협조체계의 상시적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남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