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 경북대<br>인재 육성 지원 협약
경북도가 고등학교에서부터 지역 농어업 발전과 차세대 농업 리더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농도 경북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도는 5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경북도교육청, 경북대학교 간 21세기를 선도할 경북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며, 상호 협력한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함인식 경북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범세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FTA 등 국내외 농업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해 이뤄졌다.
이에따라 경북도는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하고 농림어업 인력 양성에 필요한 행·재정·제도적 지원을 한다.
도교육청은 농림어업 인재 양성의 주도적 역할 담당, 농림수산계 고교의 행·재정·기술적 지원, 농림어업의 가치와 이해 증진을 위한 교육을 강화한다.
경북대는 농림어업인 교육과 농업생명과학대학 및 축산대학 교육 지원, 경북 농정 발전을 위한 농업기술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경북 농어업 청년 리더 1만 명 양성을 위한 관계기관(경북도·경북도교육청·경북대학교·한국 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간에 이행협약도 이루어졌다.
농협은 청년 리더 생산 농산물의 판매와 유통 지원, 맞춤형 농업생산과 농업금융 컨설팅을 제공하고, 농어촌공사는 청년 리더 농지확보를 위한 농지 장기임대와 농지매입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MOU를 통해 농림수산계 고교생의 진학과 영농정착을 지원함으로써 농림어업 교육의 일대 혁신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계기관 간의 역할분담과 공동협력을 통한 총체적·다각적 지원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함께 농어촌의 신활력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인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