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양포초등생·학부모 스틸야드서 경기 관람
포항 양포초등학교(교장 우병기)는 24일 Happy Up! 가족 공동체 활동의 일환으로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과 부산의 프로축구 K리그 36라운드 경기를 관람했다.
바닷가 변두리에 위치한 환경적인 여건으로 평소 축구장을 가볼 기회가 많지 않았던 양포초 학생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됐다.
이날은 학생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함께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평소 TV에서만 보던 선수들의 경기모습을 실제로 보면서 응원도구를 들고 힘차게 응원했다.
이날 경기를 관람한 한 학부모는 “도시에서 거리가 먼 어촌 지역이라 아이들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이렇게 축구 경기를 직접 관람하는 기회를 갖게 해준 학교 측에 감사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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