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0t중 1차 물량 10t 선적
지난 19일 상주시 모동면 서상주농협 포도집하장에서 각급 기관단체장과 수출단지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이 열렸다.
이번에 수출되는 캠벨 포도는 미국 LA의 대형 유통회사인 M.G Produce(사장 정혜숙)를 통해 미국의 최대 축제행사인 추수감사절을 겨냥해 미 전역으로 팔려 나가게 된다. 미국 M.G Produce는 지난 5일 상주시 시장개척단 미국 방문시 상주시와 MOU를 체결한 유통 회사로 신선포도 30t을 수출하기로 합의했고 이번에 1차로 10t을 선적하게 됐다.
전희영 서상주농협장은 “포도 수출단가가 kg당 3천200원선으로 국내 시세에 비해 다소 낮은 편이나 미국 M.G와의 첫거래 성사에 의의를 둔다”며 “미국시장에 대한 교두보를 확보한 만큼 앞으로 지속적인 수출증대에 총력을 쏟을 계획”이라고 다짐했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