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사 템플스테이는 지난해 의성군 간부공무원들과 기관단체 임직원이 의성군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자 천년 고찰인 고운사를 널리 홍보하고, 각 기관단체 간 상생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처음 실시했다.
직원들 사이에 좋은 반향이 일어 올해는 6급 이하 공직자를 대상으로 열린다.
김복규 군수는 “직원들이 삭막하고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고요한 산사에서 자신의 내면을 발견할 수 있는 명상의 시간을 통해 스스로를 치유할 수 있는 능력과 자기 수양법을 터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운사 현상스님은 “1박 2일 일정이 산사체험을 하기에는 다소 짧은 시간이지만 참구(參究)와 묵언(默言) 수행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공무원으로서의 내면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