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문충초·경주 모아초 과학동아리 전국 대회서 1·2위 차지
포항 문충초등학교 과학동아리 문충에디슨과 경주 모아초등학교 Green Greem팀은 지난 4일 서울과학전시관에서 개최된 제20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전국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에서 초등부 최고상인 최우수상과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문충에디슨팀이 수상한 최우수상은 전국 1위의 성적이며, 금상은 전국 2위의 성적을 거둔 것으로 경북도 교육이 과학교육분야에서 전국을 선도하고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
이 대회는 학교 과학동아리활동의 경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탐구·실험활동을 장려하고 과학적 성취감을 심어주기 위해 열리는 대회로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에서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고 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문충초의 문충에디슨(지도교사 박가영, 발표학생 6학년 지영서·김해린)은 경북도교육청의 과학동아리활동 지원금을 받아 `균과 벌레를 이겨내는 식물에 대한 탐구`라는 주제로 1년간 활동 중이다.
지영서 양은 “과학동아리 활동을 통해 평소 신기하게 생각했던 식충식물을 관찰할 수 있어 재미있었고 환경문제까지 생각할 기회를 가져 무척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