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포항세관장에 김황수(56·사진) 전 창원세관장이 8일자로 취임했다.
신임 김 세관장은 “고객중심의 관세행정 구현으로 지역경제의 충실한 동반자 역할 수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취임을 피력했다.
특히 김 세관장은 “지역기업이 FTA 활용률 극대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미활용 기업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등 조직적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세관의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채널을 열어 놓고 화기애애 한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을 덧붙였다.
김황수 세관장은 마산세관에서 첫 공직을 시작해 기획재정부 감사담당관실, 관세청 심사정책국, 용당세관장, 창원세관장을 역임했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