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의 힘! 뭉치자! 펼치자!`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퓨전댄스(길무용단)와 2군작전사령부 의장대 군악 공연으로 막이 올랐다. 개회식에는 지역별 선수단의 입장식과 성화점화, 문경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또 특별행사로 특공무술(제7공수특전단)과 읍면동합동 농악시연 등이 펼쳐져 참가자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대회는 체육분야와 문화분야로 나눠 초중고 및 14개 읍면동별 대항전 치러졌다. 체육분야는 육상(트랙·필드·마라톤)과 씨름 2종목, 문화분야는 줄다리기, 힘자랑, 단체줄넘기, 팔씨름 등 4개종목에서 지역별 최고를 가리기 위한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경기결과는 문화분야 입장상 산북면, 응원상 마성면이 수상했고 읍면동 1부 점촌3동, 2부는 산양면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체육분야는 초등 1부 점촌초, 2부 신기초, 남중부 점촌중, 여중부 문경여중, 남고부 문창고, 여고부 문경여고, 읍면동 1부 점촌5동, 읍면동 2부 마성면이 각각 우승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의 역량을 결집하고 화합을 다지는 축제 한마당이었다”며 “대회에 참가해 선의를 경쟁을 펼친 시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