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16개 시·도의 총 141개 마을기업이 각 지역의 향토 자원을 활용해 생산한 제품을 전시·판매 및 체험 활동을 통해 마을기업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박람회는 마을기업 정책홍보관에서 마을기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비전과 목표, 마을기업의 유형, 우수마을기업을 소개, 마을기업 `아하`(경기도 가평)의 바리스타 체험교실, `올리고`(충남 당진)는 단호박 쿠기 만들기 체험교실 등이 운영됐다.
대구·경북마을기업통합지원센터를 비롯한 16개 시·도 중간지원기관과 소상공인진흥원이 마을기업에 대한 현장 컨설팅과 마을기업에 관심이 있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했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우체국쇼핑)과 코레일유통(주)은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쇼핑몰 입점상담을 했다.
특히 `지역발전을 위한 마을기업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마을기업 세미나를 열어 마을기업을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마을기업 `(주)통인커뮤니티` 정흥우(서울 종로) 대표의 시장상인회간 공동체 회복 사례발표와 나뭇잎 하나로 연간 3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일본 도쿠시마현 소재 마을기업 `이로도리`의 요코이시 도모지 대표가 마을기업의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부대행사로는 문화마을기업인 `조선그루브(대전 유성)와 `송화촌 공동체`(광주 남구), `국악나루`(서울 강동)의 퓨전재즈, 다문화 춤사위, 전통국악 등 다양한 음악공연이 이어졌다.
/신승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