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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명도학교 앙상블 연주회 `호응`

윤경보기자
등록일 2012-10-05 21:04 게재일 2012-10-0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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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명도학교가 전문 연주자를 초청해 프라이데이 모닝 앙상블 연주회를 열고 있다.
포항명도학교(학교장 장병윤)가 장애학생들을 위해 매월 전문 연주자를 초청해 `프라이데이 모닝 앙상블` 연주회를 열어 호응을 얻고 있다.

프라이데이 모닝 앙상블은 포항명도학교 특활교육부에서 학생들의 심미적 경험 함양을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매월 셋째 주 금요일마다 열리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교내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금관 5중주 연주회가 실시됐으며, 6월에는 현악 4중주, 7월에는 목관 앙상블, 9월에는 트럼펫·색소폰 협주 등이 실시됐다.

또 이달에는 오카리나와 클라리넷 앙상블 연주회를 기획·준비하고 있다.

포항명도학교는 이같은 연주를 통해 학생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악기들은 실제로 보고 그 악기들로 연주되는 음악을 들으며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호 교사는 “장애 학생들이 평소에는 연주회 관람이 어렵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 감상 경험의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주 프로그램을 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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