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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동국대 총장 공모

윤종현기자
등록일 2012-09-24 21:10 게재일 2012-09-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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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하위 15%에 해당하는 `정부 재정지원 제한대학` 명단에 포함된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김영종(61) 총장의 사퇴로 총장을 공개 모집한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최근 총장 초빙 공고를 내고 24~25일 이틀 간 지원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자격은 경주캠퍼스에서 10년이상 교수로 재직 중이거나 교직원과 동문, 불교계에서 20인이상 추천을 받은 교외 인사다.

김 총장은 지난 7일 재정지원 제한대학 지정에 책임을 지고 학교법인 이사장 정련 스님에게 사표를 제출, 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재정지원 제한대학 포함된 학교 가운데 총장이 물러난 첫 사례다.

현재, 학교 측은 김오우 경영관광대학장을 총장 직무대행으로 임명하고 총장 추천위원회를 꾸리고 후임 총장 인선에 들어갔다.

경주/윤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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