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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타니 하늘을 나는 기분”

윤경보기자
등록일 2012-09-24 20:52 게재일 2012-09-24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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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원동초교 학생승마 체험 교실 운영
▲ 포항원동초등학교 학생 19명이 한국마사회와 포항시가 공동 주관하는 학생승마 체험 교실에서 승마 체험을 하고 있다.
포항원동초등학교(교장 김형동)가 지난 9월18일부터 10월4일까지 한국마사회와 포항시가 공동 주관하는 학생승마 체험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행사는 포항시가 원동초와 연계된 동해 승마장을 통해 초등학생들에게 말과 친화될 수 있는 승마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해승마장 승마 지도팀은 학교를 직접 찾아 1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승마 교육을 진행했다. 첫날에는 승마 안전 수칙 및 올바른 승마 자세, 둘째 날에는 말 끌기 및 승·하 마법 실습을 했다. 승마체험은 좌속보, 경속보 등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학생 개인이 직접 말을 탈 수 있도록 하는 수준을 목표로 진행될 계획이다.

승마체험에 참가한 6학년 문희남(13) 군은 “직접 말을 탄 느낌이 하늘을 날아오르는 것 같아서 너무 기뻤다”며 “앞으로 학생 승마를 많이 체험할 수 시설과 여건이 잘 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 승마 체험은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 승마, 재활 승마, 저소득층 승마체험 등으로 실시하는 학생승마 활성화 사업이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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