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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오미자축제` 성황리 막내려

신승식기자
등록일 2012-09-17 20:07 게재일 2012-09-1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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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제장를 찾은 관광객들이 오미자청 만들기 체험에 흠뻑 빠져 있다.
【문경】 `문경오미자 오미의 행복`이란 주제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동로초등학교에서 개최된 2012 문경오미자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축제는 지난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가요제, 오미자청 만들기 체험, 비누만들기 체험, 디카사진 콘테스트, 오미자 요리특강, 사진전시 등 다채로운 전시·부대행사가 펼쳐졌다.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오미자의 다섯 가지 맛에 매료됐으며 주무대에서 진행된 다양한 공연을 보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특히 깜짝 경매 행사에서는 많은 관광객이 참여해 생오미자, 건오미자를 반값에 낙찰받는 행운을 누리기도 했다.

올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은 7만 5천여 명으로 집계됐으며, 생오미자와 관련상품 매출액이 2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문경오미자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권용문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축제로 전국 최대 주산지인 문경오미자의 인지도 향상은 물론 전국 유일의 오미자산업특구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오미자 산업 육성에 전 행정력을 동원해 지역 농가가 부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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