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봉화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KOLAS(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로부터 국내 수질분야에서 유일하게 국제 숙련도 시험 운영기관으로 지정된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주관으로 지난 6월부터 8월 말까지 수행됐다.
숙련도 시험은 중금속인 납과 구리를 극소량 함유한 표준시료를 전달받은 각 기관이 함유량을 분석해 그 결과값을 보고하면, 기관별 분석 값의 정확도를 K-water가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숙련도 평가에는 미국과 캐나다, 일본, 러시아 등 16개국이 참여했으며, 국내기관 28개(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포스코 기술연구원, 한국분석기술연구소 등) 등 모두 86개 기관이 참여해 국제 숙련도 시험으로 시행됐다.
평가 결과 봉화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성 분석센터가 숙련도 시험에서 우수 시험기관으로 인정받게 되면서 대농민 서비스는 물론, 농산물인증을 위한 분석성적서 인정기관의 위상을 한층 더 강화했다.
/박종화 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