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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1번지` 문경, 여름피서지로 각광

신승식기자
등록일 2012-08-24 21:42 게재일 2012-08-2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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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교통·관광체험 풍성… KT 하계휴양지로 선정 등 `인기`
▲ 여름철 피서를 위해 문경을 찾은 (주)KT 직원들이 산행을 마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문경】 경북 문경시가 여름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중부내륙 고속도로를 이용으로 전국 사통팔달의 접근이 용이해지면서 관광은 물론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는 전국 최초의 철로자전거와 스릴만점의 관경사격장과 짚라인, 패러글라이딩, 산악자전거, 카트, 워트볼, 래프팅, 승마, 수상자전거, 문경온천, 전통도예 등 다양한 체험관광을 즐길 수 있어 일상에서 지친 심신의 안정을 되찾고 더불어 치유 받을 수 있는 힐링 1번지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아름다운 숲길에서 맘껏 피톤치드를 마시고 산책과 산림욕으로 심신의 피로를 치유할 수 있는 문경은 도시에서는 접해볼 수 없는 아름다운 꽃과 희귀한 동·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는 자연생태공원으로 자녀의 학습장으로 손색이 없다.

특히 피서철인 지난 7월과 8월에는 (주)KT 측이 하계휴양지로 문경을 선정해 무려 4천여명의 직원과 가족들이 피서를 위해 문경을 찾아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마음껏 풀었다.

이 같은 성과는 그동안 찻사발축제를 비롯한 오미자축제, 사과축제 등 각종축제로 잊혀져 가던 폐광의 도시에서 휴가문화도시로 자리 잡기 위해 문경시가 관광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 결과다.

문경을 찾은 전남지역 한 직원은 “내륙지역에 이렇게 좋은 관광지가 있는지 몰랐다”며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문경새재, 강변을 따라 달리는 철로자전거는 가족 및 지인들과 문경을 다시 찾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경시 구본덕 총무과장은 “참가자들에 대한 다양한 관광체험 코스 및 특산물에 대한 친절한 안내는 물론 관내 이용시설에 대한 편의를 제공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타지역과 차별화에 힘쓰고 KT 하계휴양소가 문경에 지속적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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