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한 교통·관광체험 풍성… KT 하계휴양지로 선정 등 `인기`
중부내륙 고속도로를 이용으로 전국 사통팔달의 접근이 용이해지면서 관광은 물론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는 전국 최초의 철로자전거와 스릴만점의 관경사격장과 짚라인, 패러글라이딩, 산악자전거, 카트, 워트볼, 래프팅, 승마, 수상자전거, 문경온천, 전통도예 등 다양한 체험관광을 즐길 수 있어 일상에서 지친 심신의 안정을 되찾고 더불어 치유 받을 수 있는 힐링 1번지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아름다운 숲길에서 맘껏 피톤치드를 마시고 산책과 산림욕으로 심신의 피로를 치유할 수 있는 문경은 도시에서는 접해볼 수 없는 아름다운 꽃과 희귀한 동·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는 자연생태공원으로 자녀의 학습장으로 손색이 없다.
특히 피서철인 지난 7월과 8월에는 (주)KT 측이 하계휴양지로 문경을 선정해 무려 4천여명의 직원과 가족들이 피서를 위해 문경을 찾아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마음껏 풀었다.
이 같은 성과는 그동안 찻사발축제를 비롯한 오미자축제, 사과축제 등 각종축제로 잊혀져 가던 폐광의 도시에서 휴가문화도시로 자리 잡기 위해 문경시가 관광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 결과다.
문경을 찾은 전남지역 한 직원은 “내륙지역에 이렇게 좋은 관광지가 있는지 몰랐다”며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문경새재, 강변을 따라 달리는 철로자전거는 가족 및 지인들과 문경을 다시 찾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경시 구본덕 총무과장은 “참가자들에 대한 다양한 관광체험 코스 및 특산물에 대한 친절한 안내는 물론 관내 이용시설에 대한 편의를 제공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타지역과 차별화에 힘쓰고 KT 하계휴양소가 문경에 지속적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