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영천 씨없는 거봉포도 대구 소비자에 선보여

허남욱기자
등록일 2012-08-23 21:39 게재일 2012-08-23 9면
스크랩버튼
【영천】 영천시는 지난 21일 대구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탑프루트 홍보 및 판매행사를 실시, 영천의 최고품질 씨없는 거봉포도를 소개했다.

탑프루트는 농촌진흥청 최고품질의 과실을 생산하는 프로젝트로 영천의 거봉포도는 크기, 당도, 색도, 안전성 등 최고품질 기준에 의해 선별된 과실이다.

영천에서는 17농가가 생산단지로 선정됐으며 농촌진흥청 주관 과일품평회에서 2010~2011년 2년 연속 거봉부분 품질대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 품질 인증을 받고 있다.

올해는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만촌 우방타운에서 경북농업기술원과 협력해 행사를 추진했다.

올해 영천 거봉포도 정식출하는 다음주로 예정돼 있으며, 경기부진으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포도가격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대형 유통센터와 계약재배를 체결, 상품 거봉 대비 200%의 높은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FTA에 적절히 대응하고, 갈수록 치열해지는 다른 주산단지와의 경쟁에서 앞서나가기 위해서는 이러한 최고품질 포도단지가 영천포도의 나침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꾸준히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남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