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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무용가 초청 아카데미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2-08-21 20:26 게재일 2012-08-2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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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는 최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탈북무용가 김영순(최승희 무용교육원 원장·사진)씨를 초청해 `북한의 현실과 대한민국의 대응 및 통일방안`이라는 주제로 제181회 상주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김 원장은 특강을 통해 “북한에서 고위층으로 지냈지만, 어느 날 정치범으로 몰려 전 가족이 요덕수용소에서 생활하다 부모님과 아들까지 죽임을 당했다”며 “수용소에서 9년간 감금돼 있다 천신만고 끝에 탈주해 남한의 품에 안겼다”고 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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