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미술수업은 그림을 그리는 기술위주로 수업을 하고 있으며 미술 분야 중에서도 주로 회화 위주로 수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지나치게 기술과 회화에 치중된 수업은 자칫하면 학생들에게 미술이 재미없다고 생각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미술활동이 가진 여러가지의 정서적인 순기능을 저해하기도 한다.
중동초에서 운영하는 미술 프로그램은 미술의 기술만을 가르치는 재미없는 수업이 아니라 지판화, 종이접기, 쌓기, 만들기 등 학생들의 오감을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연극 등과 접목한 재미있는 놀이 미술도 하고 있는데 이런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