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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도심에 타운하우스 `포레스트파크` 들어선다

김상현기자
등록일 2012-08-20 19:48 게재일 2012-08-2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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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이동 일대 1만㎡ 규모에 단 14세대의 단독주택만 짓는 맞춤형 주거지
▲ 지난 7월 건축해 입주를 마친 포레스트파크 내 주택 전경.

넓은 정원과 밝은 햇살, 상쾌한 공기로 아침을 맞이하는 집. 살면서 모두가 한 번쯤 꿈꾸는 집의 모습일 것이다. 획일화된 디자인의 아파트, 답답한 구조의 주상복합, 관리하기 어려운 단독주택의 단점을 보완한 타운하우스가 포항에 들어선다.

도심 속에서 누리는 타운하우스 `포레스트파크`는 포항 최선호 주거지인 남구 이동 일대 1만㎡ 규모에 단 14세대의 단독주택으로 이루어진 맞춤형 주거지다. 단독주택형 타운하우스는 수도권 지역에선 2007년부터 상류주거문화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나 포항에서는 `포레스트파크`가 처음이다.

△기반시설 접근성 좋아 출퇴근도 편리

포레스트파크의 가장 큰 장점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하면서도 저밀도로 개발돼 쾌적하다는 것이다. 대부분 타운하우스라고 하면 도심과 떨어져 물 맑고 공기 좋은 외곽지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포레스트파크는 포항의 중심인 포항시청과 5분 거리에 있으면서도 3면이 숲으로 둘러싸여 있다. 또 포항 IC와도 5분 거리에 위치해 시내·외로 모두 빠른 연결이 가능하다.

인근에 이동중, 이동고, 제철중, 제철고 등의 학군이 형성돼 있으며 이마트, 롯데마트 등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어 자연 속에서 편리한 도심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포레스트파크 분양담당자는 “입지적 특성으로, 포레스트파크는 노후의 여유를 누리기 위한 수요자는 물론 경제활동이 한창인 30·40대와 자연 속에서 어린 자녀를 키우고 싶은 젊은 세대들까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대 출신 건축가 4명이 참여하는 주문식 설계

50·60평대에 개별마당을 갖춘 포항 최초 단독주택형 타운하우스 `포레스트파크`는 4명의 서울대 출신 건축가가 설계한다. 건축주의 취향과 용도에 맞게 각기 다른 디자인과 인테리어로 짓는 주문식 설계방식을 채택했다. 14세대가 건축주에 따라 달리 지어진다. 건축주가 직접 설계단계에서부터 참여할 수 있어 층수·방향, 방 배치는 물론 세부 자재까지 모두 직접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시공을 맡은 삼송 관계자는 “도심과 자연이 공존하는 입지에 대한민국 최고 건축가와 함께 내가 꿈꾸던 집을 직접 지을 기회를 포항에서 만나기는 쉽지 않은 일”이라며 “아파트와 전원주택의 장점을 모두 살려 포항주거문화의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라고 말했다.

8월 현재 포레스트파크의 일부 동은 건축을 완료, 입주를 마쳤으며, 일부 동은 건축 중이거나 설계단계에 있다. 건축은 부지 계약 후 건축물, 마당 등의 비율에서부터 주택 설계까지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분양문의 054-254-1600)

/김상현기자 s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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