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선거법위반 관련 집중 취재 방영
포항MBC는 17일 밤 11시 15분부터 60분간 시사토크 형식의`시사공감 구구포차`프로그램을 통해 김 의원 사건을 재조명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작진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김 의원 사건과 관련한 자료와 제수인 최모씨와 김 의원의 증언 등을 공개하고 출연자의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사건의 쟁점을 하나하나 짚어본 뒤 해결책을 도출한다.
첫회 방송의 소재로 김 의원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포항MBC 관계자는 “방송국 파업으로 그동안 김형태 의원 사건과 같은 민감한 지역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취재와 보도를 하지 못했다”며 “파업 때문에 보도를 하지 못한 데 대한 책임감과 김형태 의원 재판결과에 지역민의 관심이 높아 사건의 진행 과정과 속사정을 시민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상현기자 sh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