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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경제발전 `청신호`

손창익기자
등록일 2012-08-13 20:26 게재일 2012-08-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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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2일반산업단지 지구지정·개발계획 최종 승인<bR>1조5천억원 투자 유치· 1만5천여명 일자리창출 등 기대
▲ 성주읍 금산·학산리 일원에 조성되는 성주 제2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성주】 성주군이 성주읍 금산·학산리 일원에 96만㎡ 규모로 추진하는 성주 제2 일반산업단지가 13일 경북도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최종 승인을 받았다.

성주 2산업단지는 지난해 8월부터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에 착수해 지방재적투융자심사 사전환경설검토, 예비 입주의향조사와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1년여 만에 지정고시됐다.

성주군은 성주 2일반산업단지 지구 지정이 확정됨에 따라 총 90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하반기 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 착공, 2015년 말 사업 준공 예정이다.

이곳에는 조립금속, 전기· 전자, 기계장비, 자동차 관련 부품, 기타 제조업종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성주 일반산업단지는 현재 17개업체가 건축허가 및 착공 중에 있으며 소재지내 대규모 아파트단지조성 등 건축경기가 일고 있고 침체된 지역경제가 움직이고 있어 산업단지의 파급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성주 제2일반산업단지를 성주군이 직접 시행, 분양가를 크게 낮출 수 있어 타지역에 비해 경쟁력이 아주 높아 조기에 분양완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성주 일반산업단지와 더불어 성주 2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55만여평의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돼 1조5천억원의 투자유치와 1만5천여명의 일자리창출 및 인구증가 효과, 연간 100억원의 안정적인 세수확보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손창익기자 sohn677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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