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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바람 타고 요트의 낭만에 빠져라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2-08-06 21:52 게재일 2012-08-0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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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경천대 일대 10월 중순까지 주말 `체험교실`
▲ 경천대 아래쪽 낙동강에 떠 있는 요트가 낭만을 부르고 있다.
【상주】 신낙동강 강바람이 산업 전반에 걸쳐 드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부터 아름다운 낙동강에 화려한 요트가 물살을 가르기 시작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요트협회(회장 박순호) 주관으로 4일부터 10월 중순까지 매주말마다 상주 낙동강(경천대 일원)에서 요트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강바람 타고` 요트 체험교실은 4대강 정비로 생겨난 풍부한 수변공간을 여가·레저·스포츠활동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는 한편 수상레저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요트 체험교실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도 1인당 5천원으로 저렴하게 받고 있는데 다문화 가정과 소외계층 어린이는 무료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사전에 (사)대한요트협회 홈페이지( http://www.ksaf.org)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경천대내 상도드라마세트장 일원)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체험교실을 신청할 때는 오전 프로그램(오전10시~오후1시)과 오후 프로그램(오후2시30분~6시30분) 중 원하는 시간을 선택하면 되는데 프로그램은 수상안전 및 기초이론 교육, 조편성, 복장착용, 준비운동, 조별이동, 세일링하기 등으로 진행된다.

간단한 물놀이 복장과 세면도구, 썬크림, 모자, 여벌 옷 등은 개별인별로 준비해야 하며 기상과 현장상황에 따라 프로그램이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도 있다.

김용묵 상주시 새마을관관과장은 “낙동강권을 상주 관광 발전의 중심으로 삼아 중·장기적인 발전 체계를 구상하고 있다”며 “요트 체험교실과 같은 수상레저 관광을 포함한 새로운 관광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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