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영덕 고속도로 완공 등 지역숙원 교통망 확충에 매진
- 19대 국회에서 지역의 숙원 사업이 있다면.
◆우선 지역 산업발전과 지역민 생활편의를 위한 근간 교통망 확충입니다. 동서도로망 확충을 위해 상주~영덕 고속도로의 조기완공이 꼭 이뤄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철도망 확충도 시급한 상황입니다. 중앙선 복선전철화사업 역시 지역숙원사업이므로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열악한 농촌지역 의료체계의 보완입니다. 긴급상황이 발생해도 응급처치를 못해 후송 도중 사망하는 등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는 경우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지역내 응급의료센터를 유치해 이런 불행한 일들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 올해는 대선이 있는 해입니다. 지역에서의 역할에 대해 부탁드립니다.
◆대구·경북은 새누리당의 힘의 원천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 후반부터 올해 총선까지 당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을 때도 대구·경북의 절대적 지지가 그 기반이 되어 제1당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도 새누리당이 정권을 재창출하기 위해서는 대구·경북의 힘이 꼭 필요합니다. 대구·경북이 다시 한 번 똘똘 뭉쳐 우리 새누리당의 정권 재창출을 위해 변함없는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 19대 국회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처리하고자 하는 사업이나 법안이 있다면.
◆ 쌀소득보전직불금 등 각종 직불금과 보조금이 올해만 해도 2조4천885억원 정도 됩니다. 이렇게 엄청난 규모의 농어가 직접 지원 보조금이 있습니다만, 신청 및 수급에 여러 불편함이 있고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이번 19대 국회에서 농어업 보조금을 개선·개혁하는데 가장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쌀소득보전직불금 등 직불금의 신청 및 수급절차를 간소화하되, 일부 힘있는 사람만 보조금을 받아가는 현재의 불공정한 관행은 철저히 개혁하도록 하겠습니다.
- 청송과 군위, 의성은 각각 특색이 뚜렷한 지역입니다. 어려움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 그렇지 않습니다. 각 지역별 특색이 뚜렷해 오히려 특화된 지역발전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군위는 대도시 인근지역으로서, 대도시의 배후도시로 육성·발전이 가능합니다. 의성은 마늘, 쌀 등 전국적 경쟁력을 갖춘 특화작물 중심으로 전문화된 농업발전을 유도하고 청송 역시 앞선 경쟁력을 갖춘 사과, 고추 등의 특화작물 재배와 수려한 경관을 가진 주왕산 관광단지를 육성해 지역 브랜드를 높이는 전략으로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 지역민에게 인사를 부탁드립니다.
◆ 4년간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72.7%의 압도적 지지로 당선시켜 주신 군위·의성·청송군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합니다. 지역민들께서 저에게 주신 지지는 저에 대한 신뢰이기도 하지만 지역을 위해, 나라를 위해 더 열심히 일하고 봉사하라는 준엄한 독려라고 생각합니다. 지역민의 뜻을 받들어 혼신의 힘을 다해 의정 활동에 매진하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박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