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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소방서, 구조구급활동 활발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2-08-06 20:12 게재일 2012-08-0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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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소방서(서장 백종열)는 올 상반기 중 총 4천1건 출동에 225명을 구조하고 2천635명을 구급 이송하는 등 활발한 구조구급활동 펼쳤다.

구조활동은 699회 출동해 전년동기 657건보다 6.4%가 증가했고 인명은 225명을 구조해 지난해 124명 보다 81.5% 증가했다.

사고 종류별로는 교통사고 135건(32.9%), 화재 64건(15.6%), 동물구조 51건(12.4%), 위치확인(8.5%), 벌집제거(8.1%), 시건개방(4.6%), 산악사고(4.4%) 등의 순이다.

전년대비 구조건수는 벌집제거가 230% 늘어난 것을 비롯해 시건개방 137.5%, 산악사고 50%, 교통사고 50%, 위치확인 45.8%, 화재 6.7%가 증가한 반면 동물구조는 8.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벌집제거나 시건개방 등 생활성 구조출동의 현격한 증가와 함께 주말 나들이 및 여행인구의 증가로 인한 산악사고, 교통사고 건수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상주소방서는 물놀이 및 산악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7~8월 중에는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을 강화하고 하반기에는 산악위험지역 위치표지판 정비,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생활성 구조출동에 대비한 벌집제거 장비 확충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연령별로는 80대(25.28%), 60대(15.07%), 90대(14.95%), 70대(14.61%) 순으로 60대이상 노인환자 이송비율이 69.91%에 달해 구급환자 발생도 고령화 시대에 부합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주소방서 관계자는 “전체 구급이송환자 2천635명 중 25.82%에 해당하는 680명은 비응급환자로 분류되고 있어 단순경미한 환자의 구급차 이용을 자제하는 시민의식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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