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달 31일 시청강당에서 경북대학교 교수 연구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FTA대응 상주축산 장기발전 계획 수립`을 위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상주한우개량, 친환경 한우시범목장, 연중조사료생산 단지조성, 축산물종합물류센터 구축, 선진화된 가축방역체계 구축, 가축분뇨자원화사업, 애니멀허브랜드 조성, 말산업 육성계획 수립 등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통해 국가단위 친환경축산클러스터 추진계획에 발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경북대학교 윤두학 교수의 제안설명에 이어 질의응답, 총평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향후 상주축산이 나아갈 방향을 가늠해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
보고회에서는 상주시와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의 동반 발전을 위한 축산대학 설립, 월드클래스 축산클러스터(축산인 평생 교육원), 수의과 대학 유치에 따른 인프라 구축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한미 FTA 및 한중 FTA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지역 축산장기발전계획을 수립 시행해 안심하고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