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중앙동, 휴경지 재배 옥수수 경로당에 전달
전달한 옥수수는 올 봄 직원들과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들이 관내 오미동 휴경지에 옥수수 씨앗을 파종해 여름 내내 제초작업을 하는 등 정성 들여 기르고 수확한 것이다.
직원들은 새벽 일찍 출근, 경로당을 찾아다니며 수확한 옥수수를 전달하며 어르신 공경을 몸소 실천했다.
김모(75) 어르신은 “편안하고 안락한 경로당에서 즐거운 여가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먹음직스러운 옥수수까지 직원들이 직접 농사를 지어 챙겨주니 더욱 고마운 일”이라고 칭찬했다.
이잠태 중앙동장은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팔을 걷어 부치고 옥수수를 어르신들께 전달하니 삼복더위에 몸은 힘들지만 마음만은 훈훈한 기운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대민 현장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