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울진군이 향토생활관 건립 및 운영 기금으로 2개 대학에 1억원씩 2억원을 출연하고 매년 울진출신 학생 30명(대구대 20명·계명대 10명)이 대학 향토생활관에 입주해 사용할 수 있는 영구 입주권을 부여받게 된다. 이번 협약 체결로 올 2학기부터 각 대학에 재학 중인 지역 출신 학생 가운데 선발과정을 거쳐 향토생활관을 이용하게 되며 학생 선발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입주 신청을 받고 있다.
이로써 울진군은 경북지역 주요 4개 대학에 재학하는 학생들을 향토생활관에 지원하게 되며, 향토생활관 기금출연으로 지역을 선도해 나갈 유능한 인재 양성 및 지역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관·학 협력을 통한 지역 발전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임광원 울진군수는 교육경비 지원, 학교 체육 육성지원, 무료급식지원, 중·고등학교 학자금 지원, 대학생 장학금 지원, 향후 수도권 지역출신 대학생들을 위한 학숙건립 추진 등 타 시·군과의 교육지원행정 차별화를 위한 군정을 펼쳐나가고 있다.
/주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