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올해 상반기 건축허가 면적은 6천637만1천㎡(12만1천191동)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7%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주거용 건축물 허가면적은 207만1천㎡, 상업용은 191만9천㎡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8%, 13% 증가한 반면 공업용은 63만7천㎡로 7% 감소했다. 이 가운데 준주택으로 분류되는 오피스텔의 허가 면적은 총 252만5천㎡(871동)로 지난해 상반기 112만4천㎡(479동)에 비해 124.5% 늘었다.
최근 저금리에다 주택가격이 약세를 보이면서 꾸준한 임대수입이 가능한 오피스텔쪽으로 투자 수요가 몰린 까닭이다. 특히 수도권에 비해 광주(3천140%), 대구(1천509%), 충남(1천306%) 등 지방에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