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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테크노폴리스 공공주택용지 85개 업체 입찰 41.5대1 경쟁률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2-07-30 20:53 게재일 2012-07-3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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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 `이다음 아파트` 중소형  637가구 8월말 분양<bR>전국 7개 고속도 연결 등 교통·교육 중심지 각광
▲ 오는 8월중 대구테크노폴리스내 공공주택용지에서 처음으로 분양에 들어가는 (주)서한 이다음 아파트의 조감도.

대구테크노폴리스내 공공주택용지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특히 대구테크노폴리스내 4차 선도로가 공사에 들어갔고 아파트 분양이 8월말께 시작됨에 따라 지난 17일 LH가 분양한 대구테크노폴리스내 공공주택용지 입찰에는 무려 85개의 전국 건설업체들이 입찰에 나서 무려 4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주)서한에 따르면 최근 LH와 대구테크노폴리스사업단이 실시한 공공주택용지 입찰에서 임대용지 3-1블록에 남해철강(주), 5-1블록에 TS개발(주)에 각각 낙찰돼 오는 8월부터 분양용지에 대한 선착순 수의계약에 들어가는 등 2013년 산업시설 본격 입주 및 가동이 가시화되고 있다.

또 (주)서한이 8월말께 대구테크노폴리스내에 첫 아파트를 66㎡, 76㎡, 84㎡ 중소형 전용단지로 모두 637가구를 분양 분양함에 따라 지역 및 전국 건설 회사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주)서한은 “이미 입주했거나 올해와 내년안에 입주할 연구원과 산업체 종사자들을 위해 올 8월 첫 분양을 결정하게 됐다”며 “DGIST(대학·대학원)와 초, 중, 고와 중심상업지구가 모두 도보거리에 있어 교육에서 생활까지 대구테크노폴리스의 중심프리미엄과 신도시 첫 프리미엄을 동시에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지어 대구테크노폴리스 주진입도로가 될 대구수목원 직통 4차선 12.6km의 도로가 오는 2014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고 도심과의 거리를 단축해주는 무료도로인 대현 고속화도로가 개통되면 대구테크노폴리스에서 대곡 대구수목원까지 10분대, 4차 순환선 도로와 연계하면 수성구까지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이어 국도 5호선이 확장 중에 있어 화원, 옥포, 논공 등 인근도시 어디든지 빠르게 연결되며 3분 거리의 현풍IC에서 구마고속도로 등 전국 7개 고속도로가 연결되는 국토 동남권 사통팔달의 교통중심이 될 전망임에 따라 지역 및 전국의 건설업체들로부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아울러 대구테크노폴리스내 공공주택용지는 관이 주도하는 완벽한 도시기반시설 위에 단독주택, 아파트, 주상복합이 어울린 도심형 주거대단지로 조성되며 학교에서부터 병원, 쇼핑, 레저 등 중심상업지구, 문화복지, 공공시설도 들어선다.

사업단측은 “IHL현대차그룹, 일본 나카무라토메정공업 등 첨단산업시설 종사자 4천600여명과 각종 연구원의 종사자 및 학생들까지 합하면 2013년에는 1만여명에 가까운 생활인구가 생기게 된다”며 “전국의 건설회사 관계자들이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등 적극적으로 부지매입과 분양사업을 검토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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