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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한방계란 홍콩 식탁 오른다

허남욱기자
등록일 2012-07-27 21:37 게재일 2012-07-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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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상자 6만4천개 선적<bR> 내달 1일 홍콩항 입항

【영천】 한국양계농협 영천한방계란유통센터가 27일부터 홍콩으로 본격적인 계란 수출을 시작한다.

26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수출은 2010년 3월 한국양계농협 영천한방계란유통센터에서 처음으로 홍콩 시장 확인 등을 위해 4만개의 계란을 출고한 이후 2년여 만에 정식 수출계약을 통해 27일 계란 320박스 6만4천개를 선적하고 선적물량은 오는 8월1일 홍콩항으로 입항할 예정이다.

한국양계농협 영천한방계란유통센터는 2007년 지역특화사업으로 선정, 국비, 시·도비, 자부담 등 29억여원을 투자해 영천시 매산동의 1만4천18㎡ 부지에 2천663㎡의 원란창고, 완제품 창고, 사무실과 최첨단의 자동화 계란선별장을 갖추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계란의 공급 과잉과 가격 하락으로 인한 내수시장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에 수출의 길이 열려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후 한국양계농협 한방계란유통센터와 함께 수출 지역 다변화 등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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