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가 부진한 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전세시장도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상태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서울 0.07%, 신도시 0.03%, 수도권 0.02%가 각각 하락했다. 서울에서는 강동(-0.18%)·동작(-0.12%)·강남(-0.11%)·송파(-0.10%)·마포·양천(이상 -0.09%)·서초(-0.08%)구 순으로 낙폭이 컸다.
특히 랜드마크 단지로 보합세를 유지했던 도곡동 도곡렉슬, 대치동 대치아이파크도 찾는 사람이 없어 값이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