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천면은 조성지 주변 유휴지에 300m의 넝쿨터널을 조성했다. 이곳에는 관상용 호박 30여 종과 조롱박을 비롯한 박 종류 10여 종, 수세미, 여주, 작두콩 등 덩쿨식물을 심어 경관 조성은 물론 지역의 청정이미지 홍보에도 한몫하고 있다.
구천면은 이를 위해 지난 3월 포항, 영덕, 충남 청양 알프스마을 등지 견학을 시작으로 충남농업진흥원의 조언을 받아 관상용호박, 조롱박 등 40여 종의 품종을 선택했다.
또한, 구천면 직원들과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본포장 이앙을 했고 지금은 조롱박과 각양각색의 호박이 열려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주말에는 30~40여 명의 방문객이 꾸준히 찾고 있고 경기도 오산시청 공원관리팀, 구미시 장천면 등 행정기관의 견학도 줄을 잇고 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