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문경새재 탐방로 황톳길 정비

신승식기자
등록일 2012-07-17 20:48 게재일 2012-07-17 9면
스크랩버튼
제1관문~제3관문 6.5㎞
▲ 문경새재 옛길의 평탄을 위해 장비와 인부들이 동원돼 작업을 하고 있다.
【문경】 문경새재관리사무소(소장 김영년)는 새재 제1관문에서 제3관문까지 탐방로 흙길 정비에 나섰다.

탐방로는 트랙터와 덤프차 등의 장비를 동원해 옛길의 정취를 최대한 보존하는 방향으로 실시됐다.

새재 옛길은 총 6.5㎞에 이르는 황톳길로 자연과 호흡하며 맨발로 걸으면 건강에도 좋아 관광객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어 매년 맨발 걷기대회와 달빛사랑축제, 전국마라톤 협회 걷기대회 등 다양한 옛길 걷기 행사도 열리고 있다.

영주시는 최상의 황톳길 유지를 위해 연중 수시로 정비를 하고 있다.

문경새재관리소 김영년 소장은 “새재 옛길은 숲과 계곡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으로 명승지로 지정된 바 있으며 매년 400여만명의 관광객이 찾는다”며 “옛길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과 수려한 경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탐방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