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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자 5명 중 1명 “오피스텔 좋다”

연합뉴스
등록일 2012-07-16 18:50 게재일 2012-07-1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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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택시장이 끝 모를 침체에 빠져들면서 투자자들이 아파트 대신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고 있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수도권 거주자 655명을 대상으로 한 `2012년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조사`에서 하반기 부동산 투자 의사가 있는 응답자 중 18.8%가 투자 대상으로 오피스텔을 꼽았다.

오피스텔을 투자 대상으로 선호한다는 응답은 지난해 상반기 12.2%, 지난해 하반기 12.1%, 올해 상반기 10.4%로 조금씩 줄어들다 이번 조사에서 무려 8%포인트 이상 껑충 뛰었다. 하반기 투자처로 아파트를 선택한 응답자는 26.5%로 여전히 1위를 지키기는 했지만 상반기 30.7%에 비해서는 눈에 띄게 줄었다.

경매 물건이 11.8%, 단독·다세대가 11.0%로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뒤를 이었다.

상대적으로 오피스텔의 인기가 올라간 것은 아파트 가격 하락의 위험이 커지면서 안정적인 임대 소득을 기대할 수 있는 오피스텔로 투자자들의 발길이 옮겨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오피스텔의 임대주택 등록 허용에 따라 각종 세제 혜택이 주어지게 된 점도 무시할 수 없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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