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교육·생활환경 좋아 <br>강남 근접성 뛰어나 주목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신갈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신갈 더샵`을 오는 9월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전용면적 58~132㎡ 총 612가구 중 5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58㎡ 52가구, 84㎡ 463가구, 116㎡ 92가구, 132㎡ 5가구 등이다. 총 대지면적은 3만1606㎡로 용적률 249%에 18.6%의 건폐율을 적용받았다. 지하 3층, 지상 23~26층 규모 8개동으로 지어진다. 교통, 교육, 생활환경 등 전반적으로 우수한 주거 인프라스트럭처와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다. 반경 200m 이내에는 산양초, 관곡초, 구갈중, 기흥중, 신갈중, 기흥고 등 6개 초ㆍ중ㆍ고교가 있어 교육 환경이 좋다.
용인 기흥지역은 올해 말 개통되는 분당선 연장선의 대표 수혜 지역인 용인 죽전에 인접해 있다.
분당선 연장선은 서울 왕십리에서 강남을 거쳐 분당과 수원으로 이어진다. 이 중 선릉~왕십리 구간(6.8㎞)이 9월에, 기흥~방죽 구간(7.7㎞)이 연말에 개통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크다.
수원과 용인은 사실상 강남 생활권에 편입돼 수요 유입이 더 많아지고, 부동산 가치도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분당선 연장선 신구갈역이 도보 5분 거리에 개통된다.
용인 신갈 역세권 일대는 기존 주거 인프라스트럭처가 탄탄할 뿐만 아니라 강남 근접성도 뛰어나 주목받는 지역이다. 단지 동측에는 주민 편의시설인 대규모 근린상가가 형성돼 있다. 청소년문화원, 신갈주민센터, 시립도서관 등 문화시설과 주요 관공서가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 자연환경과 조망권도 우수하다. 동쪽으로 수원CC와 근린공원이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전철 개통으로 강남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며 경부고속도로 수원IC와도 접근이 용이한 곳에 있다”며 “고품격 프리미엄 아파트를 지향해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을 도입하고 쾌적한 녹지 환경을 조성해 입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