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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의원 릴레이 인터뷰...정희수 국회의원

박순원기자
등록일 2012-07-13 21:34 게재일 2012-07-1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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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산단·대구선·경마공원 지역발전 3대성장축 굳게 다져

정희수 의원은 재미가 없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 유머를 거의 모른다는 말이다. 또한 정치인의 과도한 동작도 볼 수가 없다. 반면 그의 강점은 정책에서 나온다. 남들은 한 번도 하기 힘들다는 국토해양위에서 7년을 보냈을 정도다.경마공원 인·허가 완료 눈앞… 4천억 투입

군사보호시설 축소 등 각종 규제완화 추진

- 영천은 발전 가능성이 높은데 비해, 아직 해결해야 할 일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영천은 `부자영천, 희망영천`으로 도약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우선 저는 대규모 산업단지, 대구선 복선전철화 사업, 경마공원을 영천 발전을 위한 3대 성장축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울러 농가소득 1조원 시대를 만들기 위해 지역별 맞춤형 특화작목을 육성·보급하고, 귀촌·귀농 등 살고 싶은 농촌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아 애로를 겪는 지역은 빠른 시간 내 상수도를 단계적으로 확대·보급해 모든 시민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아울러 버스 대중교통 체계를 개선하고 군사시설보호구역을 축소하는 등 영천 발전에 저해가 되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거나 제도적 보완을 적극 추진할 것입니다. 또한, FTA로 인한 축산·과수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지원을 확대하고, 다문화 가정 지원과 저소득층의 복지향상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대선에서 지역의 역할에 대해 부탁드립니다.

◆정치인이 지녀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은 `약속`이며 지금 정치권에서 이를 제일 잘 실천하고 있는 사람은 박근혜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대선에서도 국민과의 약속이 가장 최우선이라 생각하고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수 있도록 당과 국회에서 모든 일을 해 나갈 생각입니다.

- 영천 경마장과 관련해 부탁드립니다.

◆영천 경마공원은 현재 인·허가 과정의 마지막 단계에 와 있습니다. 곧 모든 인·허가 절차가 완료되고 실제 사업이 착수되면 4천억원 가량의 사업비가 투자돼 영천 경제의 활력소가 될 것이고 사업 완공후에는 안정적인 세수확보와 일자리창출이 가능할 것입니다.

- 7년간 국토위에 계시다가 조금 생소한 상임위로 옮기셨습니다.

◆이번 19대 전반기 국회에서는 국방위와 예결위에 속하게 됐습니다. 국회 국방위는 국가의 안보를 책임지는 중요한 상임위이며 예결위는 국가 예산과 지역 예산을 동시에 관장하고 챙길 수 있는 핵심 상임위라서 그 활동의 영역이 넓고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결코 국토해양위원회 못지않다고 봅니다.

- 지역민에게 인사를 부탁드립니다.

◆이제 19대 국회가 개원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하였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시민 여러분들께 약속드렸던 `부자영천, 희망영천`을 만들기 위해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겸허한 자세로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며 소통하고 시민 여러분들께 더 다가가고, 더 귀담아 듣겠습니다.

`일 잘하는 국회의원, 청렴한 정치인`으로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사랑에 보답하며 온 힘을 다해 일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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