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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찬바람이 솔솔 `빙계계곡`으로 떠나자

김현묵기자
등록일 2012-07-05 20:44 게재일 2012-07-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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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빙계군립공원 개장
▲ 의성군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지난 1일부터 빙계군립공원을 개장했다.
【의성】 의성군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지난 1일부터 빙계군립공원을 개장했다.

빙계군립공원은 주변의 숲과 계곡의 아름다운 모습이 어우러지는 경관적 가치가 매우 높고 바위틈에서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 겨울에는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빙혈(氷穴)이 유명하다.

또한, 조선시대 미수 허목선생의 빙산기(氷山記)를 비롯해 점필재 김종직, 뇌계 유호인 등 수 많은 명현 달사들이 글을 남긴 유서 깊은 곳이다.

이재한 박물관장은 “빙계군립공원 개장에 맞춰 관리인원을 증원하고 더 많은 외래 관광객을 유치와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빙계계곡 일대는 지난해 문화재청으로부터 `의성 빙계리 얼음골`이라는 명칭으로 국가지정 천연기념물 제527호로 지정됐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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