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협의회는 지난 4월 감자를 파종해 올해 유난히 심한 가뭄속에서도 정성스럽게 물을 주고 가꿔 수확의 기쁨을 맞봤다. 이날 총 20kg 들이 150상자를 수확했다.
수확한 감자는 관내 경로당에 일부 전달하고 나머지는 자체 판매해 수익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군위읍 남·여 새마을도자 협의회는 지난해에도 회원들이 직접재배한 배추로 만든 김치와 쌀을 지역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는 등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장 욱 군수는 “극심한 가뭄으로 수확량이 예상보다 적었지만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아주 뜻 깊은 봉사였다”며 “수확한 감자가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