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공사는 최근 문경시 산북면 거산리 소재 대하천이 강수량 부족으로 용수공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지난 25일 장비 및 기술지원과 지역민들과 연계해 임시양수장(10HP·125mm·1대)을 설치, 시간당 97t을 16.2ha의 농경지에 공급에 들어갔다.
이날 용수공급으로 가뭄으로 말라버린 농작물은 생기를 되찾았으며 장비와 기술지원을 해준 농촌공사의 노력하는 모습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농촌공사는 오는 30일까지 강우가 없을 경우를 대비한 단기 대책으로 제한급수, 개인관정과 퇴수활용 등 작물 생육에 영향이 없도록 절수 영농을 추진하는 한편 하천굴착 지점 선정해 보유장비를 점검과 현장중심의 가뭄대책으로 전환해 물 절약 등 가뭄 극복을 위해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신승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