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돋이영농조합법인은 1999년 6월 설립됐으며 감자와 고구마, 당근을 주요품목으로 유통하는 영농조합법인으로 지난해 밭작물브랜드경영체 육성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감자자동수확기 등 10종류의 유통시설 장비를 확보하고 있다.
이 법인은 대형유통업체 홈플러스와 납품계약을 하고 있는데 312호의 농가가 참여해 220억원의 연매출을 올리면서 명실상부한 지역농산물 유통센터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특히 회원들이 판로걱정 없이 생산에만 전념하면서 봄철에는 감자재배로 40~50억원 정도의 소득을 올리는가 하면 2모작(벼, 콩)으로 소득을 높이는 것은 물론 60여명의 상시인력을 사용해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이운식 해돋이영농조합 대표는 “농업생산기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젊은 인력의 유입과 밭작물에 대한 다양한 기계의 개발 보급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