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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의로운 쌀' 호주 식탁 오른다

김현묵기자
등록일 2012-06-20 21:31 게재일 2012-06-2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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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안미곡처리장-캔스종합무역·Hanson&co<br>연간 500t·10억원 상당 수출매매 계약 체결식
▲ 삼안미곡종합처리장과 캔스종합무역·Hanson & co가 의로운 쌀 수출매매계약 체결식을 열고 있다.

【의성】 의성군의 비옥한 토질에서 생산된 명품 쌀 브랜드인 `의성 의로운 쌀'이 호주 수출길을 열었다.

의로운 쌀을 가공하는 의성군 비안면 소재 삼안미곡종합처리장(대표 이범락)과 캔스종합무역(대표 강동철), Hanson & co(호주 소재, 대표 Hanson Lee)는 최근 의성 의로운 쌀 수출매매계약 체결식을 삼안미곡종합처리장 사무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계약은 의성군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의로운 쌀을 연간 500t, 10억원 상당을 호주지역으로 수출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캔스종합무역은 삼안미곡종합처리장에서 생산한 의로운 쌀의 호주지역 수출판매를 담당하고, Hanson & co는 호주지역에 판매한다. 공급가격은 kg당 2천원이다.

의성쌀의 호주 수출은 한미 FTA 체결에 이어 한중 FTA 체결도 진행중에 있는 등 농산물 수입개방화 시대를 맞아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촌경제를 살릴 수 있는 대안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의성군 우남국 마케팅 계장은 “급변하는 대내외적인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군에서는 다방면으로 행정지원을 하고 있다”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적극적 판촉활동을 추진하는 등 농촌경제를 활성화 방안을 찾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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