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초등생 430명 영어마을체험학습 나들이
이번 영어체험학습은 상·하반기 나눠 열린다.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죽변·후포초등학교 등 10개교 학생 217명이 참여한다. 울진·부구 초등학생 213명은 오는 10월에 실시된다.
이 영어체험학습은 지역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에게 균등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울진군과 (주)한수원울진원자력본부에서 2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영어체험학습은 방송국과 경찰서, 우체국, 병원, 도서관, 공항수속, 비행기, 호텔, 레스토랑, 뉴욕거리, 패스트푸드, 기프트숍 등 해외 현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을 실제 환경과 똑같이 만들어 놓은 상황체험실에서 진행된다. <사진> 또 원어민과 함께 생활하고 대화를 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는 합숙과정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게 된다.
임광원 군수는 “영어체험학습을 통해 영어사용 능력의 향상과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시대에 어울리는 경쟁력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